2024.02.04 (일)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中코스코 퍼시픽·중해항구발전 '합병' 추진

각각 세계 2·4위 운영·운송사로 우뚝… 해운동맹 지각 변동



중국발 세계 해운업계 판도 변화 예고

 중국원양운송그룹인 코스코 퍼시픽(Cosco Pacific)과 중국해운그룹인 중해항구발전(China Shipping Ports Development)이 합병하기로 계획을 밝혔다.

 이 두 회사가 합병하면 컨테이너 운송 부문에서 세계 4위 운송회사가 된다.

명실공히 코스코 퍼시픽(Cosco Pacific)과 중해항구발전(China Shipping Ports Development)의 합병은 2위의 컨테이너 운영선사가 될 것이다.

 이밖에도 새로운 기업집단인 중국 코스코 해운 그룹(China Cosco Shipping Group)은 세계에서 가장 큰 벌크선단과 유조선단의 운영자가 되며, 코스코의 자회사인 플로렌스 또한 세계 3위의 컨테이너 리스회사가 될 전망이다.

 두 선사의 합병은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겹치는 항로 조정, 항만, 부두 공용화 등으로 구조조정 한 후 세계 제일의 선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병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해운동맹의 변화로 시장 지배력의 향배는…

 세계 컨테이너노선 운항은 코스코와 중국해운의 합병으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해운동맹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문제다.

 현재 중국 해운컨테이너운수는 오션스리(O3)에 속해 있는 반면 코스콘(Cosco Containerline)CKYHE 동맹에 속해있다.

 해운 조사 기관인 알파라이너(Alphaliner)’의 전문가가 추측하기를 코스콘과 중국해운컨테이너운수의 합병 진행과 CMA CGMAPL을 인수하는 과정은 내년 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MA CGM은 지금까지 APLG6동맹에 속해 있었으나 인수합병에 따라 앞으로 오션스리(O3) 동맹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병과 관련한 코스콘과 중국해운컨테이너운수의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코스콘와 중국해운컨테이너운수의 합병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운송회사가 CKYHE동맹을 결정한다면 CKYHE의 회원사의 태평양 지역 시장점유율은 35%에서 38%로 올라가고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다.

 아시아-유럽 사이 운송에서 CKYHE의 점유율은 25%에서 30%로 증가되고, 2M에 이어 계속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맹이 될 전망이다.

 중국 코스코 해운은 오션스리(CML CGM /APL을 포함) 동맹 회원으로서 아시아-유럽 교역에서 32%의 시장 점유율로 더 중요해진다

 
태평양 지역에서 오션스리는 26%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게 되며, 코스콘으로 격감하게 될 CKYHE 동맹과 거의 비슷한 규모가 되어 물류 시장을 양분하게 될 수 것이다. 3의 선택은 이 두 합병 회사가 새로운 동맹을 조직하는 것이다.


PIL 등 또다른 합병 가능성도

 다른 질문은 최근 해운업계에서 일어난 합병 바람으로 앞으로 상위 20위 밑의 회사들 간의 합병이 이루어질지 여부다.

 네덜란드 컨설팅 회사 Dynamar의 시장전문가 디르크 피서는 "합병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
한국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이 최근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피서는 언급했다.

 다만 세계 18위의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피서는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퍼시픽은 20위 밖의 작은 해운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

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