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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운송·물류 대형社 M&A '최다'

유럽 2014년13건比 29건으로 '기록 경신'… 10억달러이상도 여러건




 지난해 물류분야에서 기업의 인수합병(Mergers & Acquisitions/M&A)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많았다고 회계법인 PWC의 전문가가 최근 분석 보고서인 "2015년 운송과 물류분야의 M&A"에서 밝혔다.

 2015년 건당 미화 5천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는 226건으로서 지난 2014년과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기업의 가치는 미화 1억8천10만 달러로 두 배 이상이었다. 결정적으로 건당 최소 1백만 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가 29건이 있었다. 2014년에는 대형 거래가 13건 밖에 없었다.




 해외 투자자들은 유럽의 물류 시장에서 회사를 구입하기 위해 예전보다 더 많은 돈을 손에 쥐고 있다. 회계법인 PWC의 최신 시장 분석 자료인 "2015년 물류와 수송 분야의 M&A"를 보면 10억 달러 인수 건이 여럿인 점은 유럽 대규모 사업의 총액이 지난해  267억에서 595억 달러로 두 배 이상이 됐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적어도 5천만 달러 이상 금액의 거래를 계산에 넣는다. 유럽 외 구매자가 개입하여 인수 합병된 기업의 숫자는 11개에서 22개로 두 배가 되었다.


독일 M&A 경향은 신중한 움직임속 '과거 인수건 완성'에 주력

 독일에서는 중소 운송기업간의 M&A가 활발했다. 회계법인 PWC의 전문가는 미화 5천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는 6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이 관련된 것으로는 대규모 거래 60건이 발표되었다.

 2014년에는 64건, 2013년에는 77건으로, 재작년과 재재작년에 더 많았다는 분석이다. 독일 PWC의 물류 분야 팀장인 디트마르 프륌(Dietmar Prümm)은 독일 기업은 다른 나라 기업에 비해 신중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프륌은 "독일의 몇몇 기업은 전략적 도전과제나 과거에 있었던 인수를 완성시키느라 바빴습니다. 또 다른 기업은 유기적인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업과의 합병은 뒤로 미루는 경향이 뚜렷했습니다."고 말했다.




독일, 대형사보다 중소 운송기업 간 합병 활발

 운송기업 콜로키움(UCS)회장인 한스-요르크 하거(Hans-Jörg Hager)는 M&A 활동에서 독일의 물류 업계가 양분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거대 운송 재벌에서는 합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지 않지만 중소기업 간에는 오히려 활발했다"고 하거는 말했다. 하거는 중소기업 간 합병의 예로 독일 남부의 울름에 위치한 노에르펠(Noerpel)사를 들었다.

 "노에르펠사는 기업인수를 통하여 울름과 그 인근 지역을 벗어나 남부 독일 전역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고 말했다.

 2016년의 독일 운송과 물류 분야 M&A경향이 2015년과 다르게 운송 재벌 기업 간에도 활발해져 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또 중소기업 간의 M&A가 계속해서 활발해지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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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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