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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무게 측정을 위한 데이터 허브 이용

 해상화물 분야의 모든 관계자들은 7월 1일을 달력에 표시해놓았다. 올해 7월 1일부터 총 컨테이너 무게를 강제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신고 프로세스를 현실화하려면 많은 운송업자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서둘러야만 한다. 운송업자들은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의 개정에 관한 입법기관의 시행령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행인 점은 컨테이너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시스템과 IT 솔루션이 시장에 나와 있다는 점이다.







브레멘 스타트업 기업 Tally Tech


 컨테이너 무게 측정에 도움을 줄 새로운 서비스 업체 중 하나는 브레멘 스타트업 기업인 Tally Tech이다. 이 업체는 운송업체, 물류서비스 업체 및 선사들이 수동적인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인된 화물 무게의 처리 및 교환에 특화되어 있다. 물리적으로 무게를 측정하는 프로세스는 그저 한 부분일 뿐이다. 현재 더 필요한 것은 적절한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 관리이다. 커뮤니케이션과 데이터 관리가 이루어져, 선사가 해당 컨테이너를 적재하기 전 알맞은 시기에 적하도에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은 운송업자가 컨테이너 총중량을 계산할 때에 적재된 해상컨테이너를 측정하는 것을 대안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한다. 이 방법은 포장된 상품, 포장재료 및 빈 컨테이너 각각의 공인된 무게를 더하는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려면 많은 무게 데이터가 필요하다.



모바일 앱과 인터넷 기반 어플리케이션 이용


 물류서비스 업체 Tally Tech는 측정 시스템 및 배치 또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의 모바일 앱(Tally Tech App)과 인터넷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재된 컨테이너 당 디지털화되고 수정된 중량전표를 산출하여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 중량전표 산출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스태커 크래인 또는 리치 스태커를 이용하여 적재된 박스의 무게를 측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포크리프트로 컨테이너를 적재할 때 포장재 및 빈 컨테이너의 무게를 포함해서 화물운반대의 무게를 각각 측정하고 더하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고객이 직접 입력한 포장된 상품, 포장재 및 빈 컨테이너 무게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모든 방식으로 인터페이스가 서비스될 것이며, 또한 일반적인 운송회사는 이 시스템에 연결될 수 있다. “현재 IT 환경이 특수하지만 Tally Tech의 솔루션은 현재 프로세스에 빨리 적응할 것입니다.“라고 Tally Tech대표인 리카르도 힐페르트가 힘주어 말했다.



운송 스테이션 및 혼재 화물 운송에도 이용


 현재 Tally Tech는 임플리멘테이션 프로젝트 12개에 전념하고 있다. 운송 스테이션 및 혼재 화물 운송 부문에는 거대 산업체 및 무역회사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운송업체와 직접 전자자료교환(EDI)이 가능하고, 고유의 측정 시스템 또는 다양한 무게 마스터 데이터 등을 가진 대형 운송업체더라도 각각의 선사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 단계를 항상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Tally Tech는 이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컨테이너 중량 전표마다 청구하고 있다. 선사에 전달하는 것을 포함하는 서비스는 중량전표마다 1.9 유로이다. 선사에 전달하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에는 0.95 유로이다. 여기에 모바일 앱과 인터넷 기반 어플리케이션사용에 매달 100유로가 든다. 비용은 비율적으로 산정된다. 컨테이너가 터미널에 정지해 있으면, 데이터 입력 또는 배치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은 더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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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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