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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의 다보스, 국제교통포럼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9회 국제교통포럼 2016(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이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렸다. 올해 열린 국제교통포럼 2016장관 회의의 모토는 “미래의 교통 – 환경친화적으로, 효율적으로, 공정하게“였으며, 이와 관련된 주제로 지속가능하고 네트워크가 구축된 교통에 관해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제까지 교통 및 기후와 환경에 주는 영향에 대해 토론하는 행사가 거의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 정부는 전기를 이용한 교통, 무인 운전,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었다.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교통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국제교통포럼에 약 70여 개국에서 1000명이 참석했다.





교통 데이터 포털 mCLOUD


 국제교통포럼 2016은 독일연방 교통장관인 도브린트가 mCLOUD를 설명하며 시작했다. mCLOUD라는 이 데이터 포털에서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 사회설비부의 교통문제 데이터, 환경 및 기상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스타트업 기업 및 교통 관련 정보 제공업체에는 미래에 mCLOUD로 다양한 분야로부터 데이터를 빠르면서 복잡하지 않고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중앙 센터가 있다. mCLOUD는 계속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mCLOUD는 학문 및 경제 데이터에 개방적이며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 사회설비부가 계속해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처음에 mCLOUD는 도로, 철로 및 수로의 교통, 날씨와 기후 및 하천 분야에서 약 300만 파일 및 약 2 테라바이트 데이터(약 3,000개 CD 또는 900만 권 책 분량)를 포함하며 시작되었다. 도로활용, 교통량 등의 연방도로연구소의 데이터, 독일만의 만조 시 및 수위, 독일하천의 실시간 수위데이터 또는 독일 기상청의 기후 스테이션 1000곳 이상의 시계 열 등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독일 철도가 첫 번째로 철도 운행 시간표 데이터, 기차역의 주차 상황에 관한 데이터 등의 데이터 기록을 mCLOUD에 연결시켰다. mCLOUD는 앞으로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향후 지진 관찰 위성 프로그램 코페르니쿠스(약 12 페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 사회설비부는 이제까지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 가능했던 독일 기상청의 데이터를 독일의 가장 큰 전산센터 중 하나에 제공할 예정이다. 독일연방 교통 및 디지털 사회설비부의 mCLOUD는 홈페이지(www.mCLOUD.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교통 문제의 해결책


 하나의 도전과제는 과밀 지역의 중심부에 대한 세계적인 압박이다. “2050년에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서 살게 될 것“라고 마리안 페이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오늘날 멕시코 시티, 베이징 또는 슈투트가르트와 같은 도시에서 일어나는 교통정체나 미세먼지 오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스마트한 교통 계획과 화석 연료의 포기, 전기를 이용한 교통 또는 대안 연료로 방향전환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독일연방 교통부의 국회 차관인 노베르트 바르틀레(기독민주당)는 라이프치히를 교통문제의 다보스라고 칭하며, “교통 분야에서 탄소를 제거해야만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 교통의 디지털화도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디지털화는 mCLOUD를 이용함으로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교통포럼은 2006년 설립되었으며 교통 정책의 국제적인 “싱크 탱크“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의장국 지위는 덴마크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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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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