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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을 목전에 두고 있는 머스크 그룹



 해상운송, 에너지와 터미널 등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약 중인 덴마크의 A.P. 몰러 머스크 그룹(A.P. Møller-Mærsk Group)이 분할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22일에 알려진 대로 APM 터미널(APM Terminals), 머스크 라인(Maersk Line), 스비처(Svitzer), 머스크 컨테이너 인더스트리(Maersk Container Industry)와 댐코(Damco)는 새롭게 운송과 물류 부문으로 모이고, 머스크 오일(Maersk Oil), 머스크 드릴링(Maersk Drilling), 머스크 탱커(Maersk Tankers)와 머스크 공급 서비스(Maersk Supply Service)는 새로운 에너지 부문이 된다. 새롭게 그룹을 편성하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인사 이동이 있을 예정이며, 몇몇 일부 최고 경영자는 회사를 떠나야 하거나 새로운 직위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운송과 물류 부분 및 에너지 사업 부분으로 분할


 머스크 그룹의 대대적 변화는 이미 지난 6월에 예고되었다. 미켈 프람 라스무센(Michael Pram Rasmussen)이 의장으로 있는 감독위원회가 그룹의 성장 가능성, 큰 적응성 및 장기 개선의 관점에서 머스크 그룹의 전략과 구조적인 기회를 재검토하는 기업 경영을 위임받았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을 살펴보면 컨테이너 해운업이 석유 사업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 간은 수익이 있었지만,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이제는 더 이상 예전같이 수익을 얻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운영하는 사업 분야는 서로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그리고 사업 분야는 다양한 경쟁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라고 라스무센은 말했다. 운송과 물류, 그리고 에너지 사업 부분으로 그룹을 분할하고 재배치함으로써 더 나아진 시장 초점에 도달할 것이다. “우리는 교통 및 물류 영역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전략적 유연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기회가 될 대대적 변화


 경영진은 운송 및 물류 기업의 합병이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의 최상의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송 부문, 항만 서비스 부문, 공급망 관리 부문 및 운송 부문에서 가진 능력으로 새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화를 발전시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석유 사업 및 이와 관련된 활동에 대해서는 다른 조건이 적용될 전망이다. 경영진은 해결방법으로 회사의 분할을 선호한다. 이는 개별적으로 또는 A.P. 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와 함께 합작 투자, 합병 또는 기업 공개(IPO)의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기간은 24개월이 될 예정이다.






구조 조정에 따른 경영진의 변화


 구조 조정에 따른 경영진의 변화가 있다. 쇠뢴 스코우(Søren Skou)는 머스크 라인의 CEO와 그룹 회장으로 머물게 되었고, 클라우스 V. 헤밍센(Claus V. Hemmingsen)은 10월 1일부터 그룹 부회장으로서 머스크 에너지를 이끌게 된다. CFO 토론 베스틀리(Trond Westlie), 야콥 토마센(Jakob Thomasen) (머스크 오일)그리고 킴 파이퍼(Kim Fejfer)는 회사를 떠나게 된다. 회사의 공지에 의하면 APM 터미널의 CEO인 킴 파이퍼는 10월 1일부로 경영에서 물러나고 11월 1일부로 그룹을 떠나게 된다. 현재 APM 해운 서비스와 머스크 탱커의 사장으로 있는 모르텐 엔겔스토프트(Morten Engelstoft)가 파이퍼의 후임자로 이미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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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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