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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 물류시장에서 생존위한 유일 전략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의 최신 연구논문 “트렌드와 전략“에서는 비용의 압박, 개성화 그리고 복잡화가 요즈음의 최신 트렌드이고, 이런 흐름을 지배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디지털화`라고 한다.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의 회장 라이문트 클린크너 교수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있었던 제33회 독일 물류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디지털화는 독립된 흐름으로서 유연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디지털화에 대한 설문에 응답한 약 450개의 회사 중 4분의 3이 디지털화 과정에서 생겨난 기회를 높게 또는 아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과반수 이상의 회사들은 확실한 솔루션이 검증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클린크너 회장은 “디지털 시장의 규칙을 이해한 사람만이 디지털 방식으로 고객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소극적인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라고 말했다. 그 밖에 이 연구논문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로는 `디지털화는 최종 고객과 최종 생산자에 의해서 움직인다`가 있다.


 다이내믹한 네트워크 안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조직은 근본적으로 경쟁의 구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클린크너는 “우리는 여러 구성요소 중 시간을 최소화할 것이며 실시간으로 행동하고 반응하는데 이것은 기술과 인공지능의 결합을 의미한다. 예컨대 회사는 전체 공급선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시각적인 경영을 합니다. 또 성과 지표는 기업의 투명성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업의 모든 구성원을 아우르는 목표 집단에 공평하게 적용되는데, 이는 독립적이고 분산된 거래의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라고 개략적으로 논문을 설명했다.






디지털 혁신과 물류업의 성장


 실시간 정보는 디지털 세계에서 업무 프로세스의 높은 투명성을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프로세스의 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 여기서 `실시간`은 재화 및 용역의 공급부터 비용의 지불까지 공급망 어디에서나 동일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을 의미한다. 클린크너에 따르면 자동화를 통해 프로세스가 가속될 것이고, 실시간으로 투명성이 담보되며, 이로써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동화가 실현된다고 해서 노동력이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혁신을 현실화하는 역할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습니다. 혁신은 많은 이들의 슬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라고 클린크너는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물류분야 인력의 수요가 증대될 것이며, 특히 유능한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클린크너는 독일 물류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클린크너는 2016년과 2017년 물류업계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경제에서 세번째로 큰 분야인 물류업은 올해 2% 성장한 2580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약 1.9% 성장하여 2630억 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올해 약 300만명이다.


 한편,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베를린에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있었던 독일 물류 컨퍼런스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 3200명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은 꾸준한 연구의 결과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의 연구논문 “트렌드와 전략“은 약 450명의 독일 물류 컨퍼런스 참가자가 온라인으로 조회 한 논문이다. 함부르크 공과대학(TUHH)의 볼프강 케르스텐 교수와 슈투트가르트의 국제 성과 연구소(IPRI)의 미샤 자이터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약 30명을 인터뷰하고 전문가그룹의 토론을 주재하였다. 이 연구팀은 학술지에 게재된 7800개의 논문 분석을 통해 더욱 자세한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는 연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독일연방물류협회 BVL은 도시공간 물류 개선을 계획 중이며 이를 위해서 12월 1일 약 2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탁회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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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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