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7.0℃
  • 흐림강릉 15.0℃
  • 흐림서울 18.5℃
  • 흐림대전 15.2℃
  • 맑음대구 20.1℃
  • 맑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17.7℃
  • 맑음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5℃
  • 흐림강화 16.8℃
  • 흐림보은 14.4℃
  • 구름조금금산 14.9℃
  • 맑음강진군 17.4℃
  • 구름조금경주시 19.4℃
  • 맑음거제 19.8℃
기상청 제공

트럼프와 독일물류업계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나자 운송과 물류업계는 불안에 빠졌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공약이 국제무역거래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판데르샬크&클린크너, 영향 크지 않을 것


 빌렘 판데르샬크(Willem van der Schalk) 독일운송물류협회(DSLV) 부회장은 “중단기적으로 지역 물품에 대한 지원이 있을 것이나 장기적으로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세계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이득을 얻기 때문에 이에서 이탈할 수 없다. 판데르샬크는 독일운송과 물류경제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 또한 없을 것이라고 본다.


 라이문트 클린크너(Raimund Klinkner)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회장은 ”미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경제 성장을 위한 국제거래와 국제분업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트럼프는 현존하는 통상조약을 모두 무너뜨리지 못한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또한 그는 ”경험이 많은 기업가로서 트럼프는 순수한 보호무역주의를 통하여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선거전에서 약속한 일자리와 복지를 제공하려면 현실주의와 눈대중이 요구된다. ”트럼프가 선거전 모드에서 벗어나면, 그의 실제 정치노선은 더 명확해 질 것입니다.“






슈미트&나겔, 자유 무역에 타격


 카를하인츠 슈미트(Karlheinz Schmidt) 연방 화물차 운송 및 처리 협회 BGL 경영담당이사는 트럼프의 당선이 물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았다. ”미국 유권자들의 TTIP에 대한 의구심은 그들의 차기 대통령으로 국내 경제를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TTIP는 대서양 양안에 있는 유럽과 미국 사이에 있는 관세 및 다른 장벽을 축소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중단된 상태인 TTIP에 대한 논의는 향후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무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단위에서 제한을 받는다면, 독일과 같은 수출국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슈미트는 말한다.


 랄프 나겔(Ralf Nagel) 독일선주협회(VDR) 회장은 이미 유효한 미국의 특별규정과 경쟁 제한을 지적한다. 나겔회장은 2017년 1월 20일 취임할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경제적으로 판단하기를 희망하며, 유럽 만이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 계속해서 자유 무역에 머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테르&추르케, 아직 판단이 어렵다


 브레머하펜과 함부르크에게 미국은 중요한 교역상대국이다. 하지만 워싱턴의 정권교체로 인해 어느 정도 거래량이 감소될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함부르크항 마케팅 중역 악셀 마테른(Axel Mattern)은 “지금 시점에서는 함부르크항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브레멘항에 대해서는 아직 진지한 평가가 가능하지 않다.


 노르만 추르케(Norman Zurke) 함부르크항 운영사 CEO는 신중하게 답했다. 추르케는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를 선택한 것이 독일의 해외 무역과 함부르크항의 거래량에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 현 시점에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