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운 회의소(이하 ICS)는 파리에서 열린 '녹색 성장' 워크숍에서 조선술에 관한 OECD 실무 협의회의 정부 무역 협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해상 운송 산업이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때만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CS의 사이먼 베넷 (Simon Bennett) 정책 국장은 "선주들이 직면한 다년간의 도전은 과잉 설비이며, 정부의 조선 보조금 지원과 조선소가 요구량에 초과되는 선박을 생산하도록 지원하는 조치이다. 라고 밝혔다.

 ‘정부가 해운 산업이 유엔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OECD는 조선업에서 시장의 왜곡된 조치를 제거하기 위한 국제 협약을 맺기 위한 노력을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이 조직이 50년 넘게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에 관한 실무 협의회는 여전히 거의 진전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OECD 협상에 관한 마지막 협상 또한 수년 전에 중단되었다는 사실은 상당히 유감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고 덧붙였다.

 ICS는 또한 해운업계의 환경적 성과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진행사항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유엔 IMO 밸러스트 워터 관리 협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관련하여 베넷 국장은 가능할 때마다 2016년에 IMO가 채택한 개정 버전의 보다 견고한 형식 표준에 따라 승인된 처리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록, 이것이 아직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전 세계의 모든 운영 조건에서 목적에 부합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ICS는 2020년 세계 유황 연료 탱크에서 다른 선주 협회들과 함께 공정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비준수 벙커 연료의 운송이 금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IMO에 제안·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해운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야심찬 전략을 IMO가 개발함에 따라 베넷 국장은 ‘ICS 비전은 대체 연료와 새로운 추진 기술을 사용하여 가능한 빨리 이산화탄소 배출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나 선박이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한, IMO 회원국은 신흥 경제국의 무역 및 그들의 지속적인 개발에 대한 합법적인 우려와 양립할 수 있다면 단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정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 고 끝맺었다.

(자료출처 : 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