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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LA, 유럽 내륙 배후지역 투자에 나선다



 HHLA는 향후 몇 년간 계속해서 유럽 내륙 배후지역 네트워크에 투자를 강화하여 대륙의 실크로드 및 유럽 배후 지역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한다. HHLA의 CEO 앙겔라 티츠라트(Angela Titzrath)는 3월 27일 저녁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들 앞에서 유럽 내륙 배후지역 네트워크 투자를 강조했다. 첫번째 단계로 HHLA는 체코 철도회사 Metrans를 10% 미만의 지분으로 인수하게 된다. 이 10%는 이제까지 Metrans 경영진의 손에 있었다. 작년 5월 HHLA는 이미 폴란드 복합수송 자회사인 Polzug를 Metrans와 합병했다.


 HHLA의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은 11% 증가된 8,11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후 CEO인 티츠라트는 2018년 이후 HHLA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 한편 HHLA는 이미 지난 2월 초에 컨테이너 처리량 및 기타 주요 수치를 보고했다.






10억 유로 투자


 티츠라트는 다음 5년 동안 3억 5,000만 유로를 복합 운송 부문에, 4억 5,000만 유로를 컨테이너 부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추가로 2억 유로를 부동산 부문에 투자하여 투자 총액이 1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FO 롤란트 라핀(Roland Lappin)에 따르면 2017년 2억 7,550만 유로가 조달되었다. 또, 올해 2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6일 저녁 HHLA는 첫번째 대규모 투자에 대해 발표했다. HHLA는 에스토니아 터미널 운영사인 Transiidikeskuse를 인수했다. 새 실크로드와의 연결이 용이하기 때문에 에스토니아 무우가(Muuga) 항의 위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티츠라트는 말했다. 그리고 티츠라트는 HHLA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실크로드 지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두번째 부분은 역시 전세계적인 화두인 디지털화이다. HHLA는 “새 실크로드를 따라 물류 및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티츠라트는 말했다. 디지털화 측면으로 HHLA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첫번째 프로젝트들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 트럭 제조업체와 함께 자율 주행 시험 운행을 항만에서 시작한다.






새 실크로드를 보완할 추가 인수 계획


 HHLA의 비즈니스에서 “네트워크의 아이디어“를 확장하기 위해서 경영진은 추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티츠라트는 특히 새 실크로드를 따라 전략적인 보완을 고려하고 있으며 유럽에 포커스를 둘 수 있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으려 한다. 이에 대한 독일물류신문 DVZ의 문의에 티츠라트는 고객과의 공동 투자 또는 물류 영역에서 설계와 운영 단계에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류 영역에서 설계와 운영에 참여하는 것은 경쟁 업체인 DP World가 특히 중앙아시아에서 현재 강행하는 모델이다.


 HHLA 경영진은 HHLA의 올해 비즈니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하고 있다. 거의 720만 TEU가 되는 컨테이너 처리량과 약 150만TEU의 배후 운송 및 12억 2천만 유로의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작년에 1억 5,660만 유로에 달했던 영업 Ebit 이익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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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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