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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물류,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다

 산업 프로젝트 화주는 공급업체, 물류서비스제공업체 및 조립업체와의 네트워킹을 할 효율적인 공급망 플랫폼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3일 브레멘에서 열린 프로젝트 물류 전문가 포럼에서 독일 제조업체 대표자들은 자재 및 화물이 손실되면 비용이 많이 들게 되며 경쟁력을 위협하게 된다고 보고했다.

 기술그룹 Siempelkamp의 물류 계열사 전무이사인 토마스 다멘은 현장에서 재고 전망을 개선하면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무료로 납품하는 모든 부품 중 30%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많은 부품 또는 패키지가 건설 현장에서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되면 현장에서 바로 추적할 수 없으므로 조립할 수 없다. 현재 공급업체의 모든 패키지에는 바코드 또는 QR 코드가 제공되고 있다.

 무선 주파수 식별 시험을 거친 후 새로운 공장 건설 현장에는 전기 송신을 추적하기 위해 블루투스 안테나 탑과 드론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기껏해야 몇 주 동안만 지속되고 그 이후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필요하다

 전세계에 설탕 공장을 건설하는 BMA는 화물을 추적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BMA의 물류관리자인 프랑크 뮬러-넨트비그는 건설현장뿐만 아니라 운송물류에서도 적자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일부를 포함한 공급업체에서 포장 목록 또는 패키지 라벨링에 대한 표준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경우 화물을 기록하고 추적하는 것이 어렵다. “이러한 국가에서는 화물이 항만에 도착했을 때 아무도 알지 못한다. 프로젝트 물류전문가가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 라고 뮬러-넨트비그가 강조했다.

 화물 기록 및 프로젝트 비즈니스에서 공급이 점점 분화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필요성이 점점 더 시급해지고 있다. 뮬러-넨트비그는 “현재는 독일에서 핵심 부품만 공급한다”며, 이 자재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생산되거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국가 현지에서 생산된다고 말했다.





더 많은 참여 요구

 이는 프레스 라인과 목재 자재 공장에서 공급하는 Siempelkamp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모든 자재가 크레펠트에서 출발하여 브레멘과 함부르크 항을 거쳐서 갔다. 현재는 제3국간무역을 관리하고 있다.”고 물류관리자인 다멘은 설명하며, 프로젝트 운송의 측면에서 공유 공급망 플랫폼 설립을 위한 협회를 희망하고 있다. “프로젝트 물류 비즈니스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은 여전히 많다. 서비스 제공업체가 고객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야 한다.” 운송업체는 고객과 함께, 공동의 해결과제를 통해 매일, 매주, 매달 점점 더 성장해야 한다고 다멘은 말한다. 한편 뮬러-넨트비그는 플랜트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류 효율성을 빠른 시일 내에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은 자금 조달을 포함한 완성된 솔루션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접근법

 오스트리아 린즈에 있는 Insite IT 전무이사인 플로리안 알트만은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자재 및 인계 프로세스를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Insite 플랫폼은 처음에는 건설 현장에 중점을 두지만 엔지니어링 단계부터 전체 운송 물류 및 프로젝트 계획도 포함할 수 있다. 알트만은 “클라우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필수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Insite 플랫폼을 사용하면 프로젝트 참여자가 모든 필수 정보를 필터링하고 변환할 수 있는 엑셀 목록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프로젝트 물류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개발되어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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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은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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