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미국 금리 인상과 세계 경제 위기로선사들의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해운업 경기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4일 발표한 해운업 경기실사지수(BSI)가 58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2)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최저 수준의 경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컨테이너, 건화물, 유조선은 각각 70, 40, 88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선사들의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1월 전망은 2013년 8월 첫 조사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원자재가격 하락과 외국투자자본 이탈에 따른 신흥국 수출입 감소 우려로 건화물선 경기전망은 37을 기록해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컨테이너선 시장도 초대형선 투입 등으로 대부분 항로에서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임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경영부문에서도 채산성 80, 자금사정 83, 매출 60, 구인사정 83, 투자 79를 기록, 전 항목에서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유조선 부문은 채산성 100, 자금사정 108, 투자 108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KMI 황진회 해운정책실장은 "지속되는 물동량 부족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집진설비 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주)와 공동으로 친환경 호퍼에 대한 특허권(제10-15423510000호)을 취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밝혔다. 친환경 호퍼란 사료부원료 비산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집진설비가 장착된 하역 설비로서, 금번 특허는 호퍼 상부에 장착된 에어튜브(Air-Tube)에 대한 발명 특허이다. 바람에 날리기 쉬운 사료부원료의 특성을 감안하여 개발된 에어튜브는 사료부원료 낙하시 발생하는 역류 먼지의 포집률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이다. 울산항만공사와 크린에어테크(주)는 울산본항에서 취급하는 사료부원료 비산먼지를 저감하기 위하여 울산항 실정에 맞는 친환경 호퍼 연구개발(RD)을 추진하였으며, 비산먼지를 80% 이상 저감할 있는 친환경 호퍼 개발에 최종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친환경호퍼는 울산항 내 사료부원료 하역업체인 CJ대한통운(주) 및 ㈜동부익스프레스에서 발주하여 총 6기가 제작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제작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료부원료 하역에 투입되고 연차적으로 수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금번 특허는 울산항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모두가 노력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