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앤드나겔(Kuehne+Nagel) CEO 데트레프 트레프츠거(Detlef Trefzger)에게 화물 운송업계의 통합, 마진압박,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의 매력 및 2018년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2018년에는 무엇을 기대합니까? 물류부문에 있어서 올해도 큰 성장은 계속될까요? 해상운송 및 항공운송 부문에서 시장성장이 각각 4~5 %가 될 것으로 비춰지며 연초에 항공화물 운송은 다소 더 강력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육상운송 및 계약물류 부문에서 전자 상거래를 중심으로 더욱 높은 성장을 기대합니다. 또한 퀴네앤드나겔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시장의 두 배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미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통합 솔루션에 대한 결과로부터 큰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모든 부문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높으며 2018년에도 역시 낙관적입니다. 그리고 마진 압력은 유지됩니까? 저는 금리가 크게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해운 및 항공화물 분야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변동성은 이전 연도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금융 위기 이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높은 금리 수준은 점점 더 새로운 평균적인 금리 수준
현대상선이 오는 4월 8일 부산을 출발하는 아시아~북유럽간 서비스를 개설한다. 이는 현재 얼라이언스인 2M(머스크, MSC)과는 별도로 운항하는 독자적인 서비스이다. 최근 독일의 유력 물류전문신문인 DVZ가 이같이 보도하며 현대상선이 아시아~북유럽간 독자적인 서비스를 개설하는 것은 1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세계적인 선사들과 다시 경쟁구도를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DVZ 보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 함부르크 유로게이트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4월 8일 부산을 출발한 현대그레이스호가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 그레이스호는 4천6백 TEU급 파나막스 선박으로 총 10척이 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VZ는 현대상선이 2만2천 TEU급 대형 UCLV(초대형건테이너선) 14척과 1만4천 TEU급 8척의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대상선은 현재 대한민국 유일의 대형 해운회사라고 소개했다.
SM상선이 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주해운 등 국내선사들과 협력하여 오는 3월 중순 필리핀 마닐라 서비스와 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한다. 필리핀 마닐라 서비스의 노선명은 ‘KMH(Korea Manila Ho Chi Minh Service)’로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호치민 등을 기항한다. 해당 노선은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에서1,800TEU 급 선박들을 투입하여 동남아 주요 항을 잇고 있다. SM상선은 선복구매 형태로 노선을 운영한다. KMH 노선의 기항지는 인천-부산-상하이-홍콩-마닐라-호치민-셔코우-홍콩-인천 순이다. 베트남/태국 서비스의 노선명은 ‘KVT(Korea Vietnam Thailand Express)’로 해당 노선은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주해운에서 1,700TEU 급 선박들을 투입하여 베트남과 태국 주요 항을 연결하고 있다. 남성해운으로부터 선사간 선복교환 형태로 노선을 운영한다. KVT 노선의 기항지는 광양-부산-홍콩-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 -광양 순이다. 이번 두 노선 개설은 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주해운 등 국내 선사들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업개시 2년 차에 접어든 SM상선이 영업력을 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 민간투자 활성화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를 지정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연구개발사업 기획·평가, 산업화 촉진 등을 주 사업으로 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폭넓은 연구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투자분야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 해양수산 신소재·신기술 등을 기반으로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기관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담 기관을 지정하여 예비 창업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다. 앞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는 △ 창업투자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 주기별 창업지원 보육프로그램 운영 △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이에 적합한 정부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창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실무 교육 및 경영·기술고도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시제품 제작·디자인 등을 지원하여 초기 창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기금을 전달했다. 본 공동기금은 지역 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6개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부산항만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추가 협약을 통해 공동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 기금은 올해 7.5억원 규모로 조성하여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여 첫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에 지원된다. 지원사업으로는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프로그램, △공공기관 인재Pool을 활용한 인사·회계·법무 분야의 경영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육성하여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기금의 핵심 사업인 재정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①Pilot Project 단계 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성공시 매칭 투자, ②Start-up 단계 기업에 무상 재정지원,
인천항 신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시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고 4차 산업과 연계한 시설 구축계획 평가가 신설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평가 시 적용되는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최근 개정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개정해 입주기업의 고용창출 계획에 대한 배점을 당초 15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 및 물류자동화 시설 구축계획 항목을 신설하고 5점을 배점하여 4차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을 우선 유치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했다. 아울러, 세관에서 공인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절차 등을 간소화 시켜주는 제도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AEO)을 획득한 업체의 경우 국제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아 거래선 유지와 확보에 유리하여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있어 별도 가산점으로 3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설했다. 이번에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
■ 訃 告 위동항운 김형태 부장 모친(故 박말순 님)께서 2018년 3월 8일 오후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 빈 소 :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B107호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로 148) - 발 인 : 3월 10일(토) - 연락처 : 010-9569-0836 (상주 : 김형태부장) 02-3271-6727 (위동항운 경영기획부)
선사 간 협력을 통해 시장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여건을 조성코자 국적선사가 결성한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이 3차 구조조정(안)을 확정했다. 해양부와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KSP선사들은 지난 6일 베트남(한-하이퐁)항로에서 선박 2척을 철수시키기로 하는 3차 구조조정안에 합의했다. KSP 선사들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개 항로(한-일 항로, 한-태국 항로, 한-인도네시아 항로)에 대한 구조조정을 결정한 바 있다. 베트남(한-하이퐁)항로는 기존에 13개 항로를 서비스했으나 이 가운데 1개 항로를 폐지하면서 앞으로는 12개 항로를 서비스하게 되며, 이에 따라 2척의 선박을 철수시킬 예정이다. KSP 간사를 맡고 있는 흥아해운 이환구 부사장은 “베트남(한-하이퐁)항로는 그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항로로서, 추가 구조조정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SP선사들은 앞으로도 베트남 하이퐁 항로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항로에 대해 선박 대형화 등을 통한 항로 합리화를 추진하고, 아울러 제3국간 항로 등 신규항로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엄기두 해양부 해
CJ대한통운이 새 학기를 맞은 택배기사 자녀들을 위해 35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집배점장 및 집배점 소속 택배기사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자금 지급 대상은 중·고등학생(1년 이상 근속) 및 대학생 자녀(5년 이상 근속)를 둔 집배점장과 택배기사다. 중학생은 연간 20만원, 고등학생은 8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택배기사 1인당 두 자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대상자를 확정하고4월 20일에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택배기사 자녀 학자금 제도를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혜 인원은 첫 해 1,700여 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3,800여 명에게 학자금 혜택이 돌아갔다. 지난 6년간 연인원 16,498명에게 총 113억원 상당의 학자금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약 35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자녀를 둔 CJ대한통운 경기구리삼현집배점 소속 김진표씨는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학자금 덕분에 학기 시즌마다 돌아오는 학비 부담을 상당히 덜 수 있다”며 “가족까지 챙겨주는 가족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책
부산항만공사는 해운·항만 연관 중소기업 재정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부산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은행과 2015년부터 운용해 온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올해도 50억원 규모로 지속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생펀드”는 부산항 해운·항만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금리보다 약 1% 낮은 이자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총 38개 기업이 57억원의 자금을 대출하고 있으며, 2018년도는 전년대비 대출이자를 0.4%까지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더욱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중소기업 상생펀드’ 운용을 통해 부산항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