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천-도쿄간 정기 컨테이너라인이 신설 취항했다.
28일 IPA에 따르면, 일본 아시아나라인사의 세미 컨테이너선인 아시아나스타(6,340톤/50TEU)가 정기 컨테이너선 등록 신청을 하고 28일 오전 인천항 4부두에 접안시킨 킨다. 이 선박은 오후 2시 일본 도쿄를 향해 출항한다.
이번 입출항은 화물 운반이 아닌 시험 운항으로, 아시아나라인은 앞으로 아시아나스타 외에 아시아나에이스(13,493톤/200TEU) 등 2척의 세미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인천-도쿄 라인을 주 2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선사의 오다케 요시미 사장(69)은 인천항의 컨테이너 하역 상황을 직접 체크하기 위해 화물도 실리지 않은 아시아나스타호에 승선해 인천항을 직접 둘러본다.
이번에 신설된 정기 컨테이너선은 일반적인 정기선사가 아닌 단일 화주를 상대로 배를 빌려주는 용선 개념의 정기선. 그러나 인천항으로서는 그동안 부산-도쿄간을 오가던 정기선을 이용하던 화물이 독자적인 선박으로 직접 인천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운송 방식을 바꿨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출범 이후 첫 정기선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28일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연다.
박형순 항만운영본부장과 김종길 마케팅팀장이 직접 부두에 나가 요시미 사장을 환영하고 꽃다발, 백제 왕관 기념패와 펜던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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