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200톤급 최신형 방제선이 내달 건조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29일 국내 유일의 민간 방제전문기관인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 건조비 53억원을 지원해 오염사고시 유출된 기름을 모아 회수할 수 있는 최신형 유회수시스템과 자동팽창식 오일붐, 유처리제 살포장치 등 각종 첨단방제장비를 갖춘 방제선을 건조해 내년 10월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방제선은 주기관 최대출력 3600마력, 최대속력 14노트, 최대 승선인원은 11명으로, 평상시에는 해양폐기물 등의 수거에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 97년 방제조합 설립당시 4척의 방제선 제작을 지원키로 해 그동안 3척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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