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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노정익 사장, 이젠 글로벌 현장 직접 뛴다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이 최근 발로 뛰는 CEO를 선언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정익 사장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주 및 구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다. 미주지역 회의는 달라스에서 본사 및 아시아 등의 주재원 및 현지직원 등 미주 영업과 관련된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21일 열리며, 27일, 28일 영국 런던 구주본부에서 개최되는 구주지역 회의 역시 유럽 지역 등지의 영업 담당자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한다. 노 사장은 이어 내달 11, 12일에는 아주지역 영업전략회의를 중국본부가 있는 상해에서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는 현지 본부장 중심으로 하는 실무적 성격이었으나, 노 사장이 직접 각 지역별 회의에 직접 첨석해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행보에 대해 현대상선 측은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새로운 영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해외 영업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노 사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방문길에 현대상선의 미국내 컨테이너 내륙물류를 담당하는 철도회사인 BNSF의 매트 로즈(Matt Rose) 회장과 미국 서부 롱비치(Longbeach) 항만청 리차드 스타인케(Richard D. Steinke) 청장을 방문해 내륙물류 및 항만과 관련한 협의도 하게 된다. 노 사장은 하반기에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7월 인도 현지법인 출범식에 맞춰 인도를 방문해 화주들을 만나게 되며, 그밖에도 연말까지 중국, 유럽, 미국 등지의 화주 및 투자자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발로 뛰는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IR을 겸해 유럽의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을 순회하면서 현지 투자자 및 화주들에게 회사의 경영현황과, 서비스의 강점 등을 설명했으며, 5월 들어서도 아시아선주협회 포름 참석차 호주를 방문하면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돌며 영업현장을 누빈 바 있다. 현대상선 측은 "노 사장은 전세계를 무대로 영업하는 글로벌 기업의 CEO로서 직접 해외현장을 뛰어다님으로써 현지 영업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나아가 대내외 신인도를 높이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해외 영업현장을 직접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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