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 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이내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지능형 항만기술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착수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책임연구원 채장원 박사)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부산대학교, 6개 민간기업을 협동연구기관으로 해 이달 12일부터 내년 7월11일까지 3차년도 연구용역사업에 대한 체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2년이면 세계 주요 항로의 주력 선박으로 운항이 예상되는 1만2000 TEU급 이상 초대형선은 시간당 30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안벽시설, 항만장비, 야드시스템, 게이트 및 터미널 운영시스템 등 통합적인 기술개발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양현하역과 환적전용부두의 기능을 갖는 하이브리드 안벽 ▲시간당 80개 하역이 가능한 컨테이너 크레인 ▲야드 트랙터보다 3배정도 생산성이 있는 자가하역이송장비(ALV) ▲창고형 컨테이너 적재 시스템(HSS) ▲지능형 운영시스템 및 무정차 게이트를 개발해 국내 항만에 적용은 물론 해외 항만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한편 이 사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009년까지 약 340억원(민간 50억원 포함)을 투입해 한국해양연구원,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동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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