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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해운조합, 연안운송 활성화 앞장 서

최근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이 고유가 상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해운조합은 고유가 상황에 대한 해운업계 대책의 일환으로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운조합은 최근 들어 국제원유가 폭등세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이 유가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며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은 국가물류개선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한 효율적 수단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합 측은 연안화물선에 면세유가 공급될 경우 운항원가는 경유가격 대비 약 53% 절감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또 육상화물 중 약 3%를 연안해송으로 전환하는 것을 가정할 경우 국가물류비는 약 5,572억원이 절감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육상운송에 따른 도로파손, 교통혼잡비용 등 사회적 비용은 약 2,257억원이 절감되는 비용편익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안운송이 타 교통수단에 비해 친환경적 운송수단이라는 점, 수송비 대비 운송부담률도 높아 물류비 절감형이라는 점 때문에 이같은 조합의 지적에 설득력이 실리고 있다. 한편 해운조합은 그동안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 외에도 연안화물선 유류비 보조금 지원 범위(중유) 확대, 석유류에 대한 교통세와 원유 수입관세 등 탄력세율 인하방안 및 석유수입부과금 징수 중지 등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왔으며, 국회 등 관계기관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유용무 기자 ym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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