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가 11일 (음력 9월 9일) 순직선원위령탑(부산 영도 동삼동 소재)에서 열린다.
이날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기적 장성 1발을 올림으로써 시작, 개식선언, 위패봉안, 종교의식, 추도사 등의 순서로 순직선원들의 영령들을 추모하게 된다.
매년 실시되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 행사는 해양개척의 웅지를 품고 오대양에 도전했다가 불의에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영령을 봉안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79년 2,279위의 위패봉안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8,570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한편 이 행사의 주관 단체는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주협회, 한국원양어업협회, 한국선박관리업협회, 한국해운조합,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해기사협회 등 8개 단체이며,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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