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에 대비해 해양수산부는 13일 부산항에서 부산해양수산청, 해경, 해군 3함대사 등 관내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로 실시한다.
12일 해양부에 따르면 이 훈련에는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과 부산지역 관계기관장, 항만관련업*단체장 등 약 25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훈련인력 102명과 함정, 경비정, 헬기 및 소방차 등 각종 훈련장비가 동원된다.
모의훈련은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출항해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국제여객선 ‘성희호(총톤수 1만6665톤, 승선인원 601명)’에서 테러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선박테러 첩보입수 및 전파 △대테러 단계설정 및 조정 △테러범 진압 및 인명(요인)구조 △선박내 폭발물 제거 △화재진압 및 사상자 후송의 순으로 실시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훈련 참여기관과 업·단체간 테러예방 및 대응에 대한 역할분담과 협조체제를 실제 훈련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테러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테러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 배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