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군산, 평택항에서 중국, 일본으로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 7척에 대한 화재안전성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스프링클러의 살수상태, 구명정 및 구조정의 인명구조장비, 현측 및 선미측의 렘프도어(Ramp Door)의 잠금장치, 침수경보장치 등의 작동상태 등을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선급, 방제시험연구원, 지방해양수산청 검사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해양부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결함사항에 대해서는 출항전에 즉시 시정토록 하고, 인명이나 선박의 안전에 중대한 결함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출항정지 등의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한국-중국, 한국-일본간의 연간 여객 수송인원이 지난해에는 180여 만명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약 30%를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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