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에 외국인 선원을 위한 숙소와 식당 등을 갖춘 ‘외국인선원 복지교육원’이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내달 1일 ‘감천항 외국인선원 복지교육원 건립 계획’을 확정 짓고 총사업비 4억6000만원을 들여 감천항(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항만부지(550평)에 3층 규모의 복지교육원(연건평 210평*층별 70평)을 건립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선원 복지교육원은 내년 2월 준공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교육원은 동시에 6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승선 및 출국 대기중인 외국인 선원이 편리하게 체류할 수 있도록 식당, 숙소, 매점, 국제전화 등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외국인선원을 대상으로 영상교육과 체험학습을 실시해 외국인선원이 우리나라 선박에 승선할 경우 적응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나라 선박에는 지난 5월말 기준 총7758명의 외국인이 승선해 있으며 이중 원양어선에 4361명, 외항상선에 2204명, 연근해어선에 1074명, 내항상선에 119명이 각각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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