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극지 관련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쇄빙선의 설계모형과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의 위성 영상자료가 공개됨에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오거돈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극지 관련 연구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해양연구개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음달 말 완료예정인 국내 최초 쇄빙선의 설계모형과 3차원 입체영상 자료가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오는 2011년까지 완공예정인 대륙기지 후보지의 위성 영상자료도 공개됐다.
내년에 본격 건조될 쇄빙선은 6000톤급으로 승조원 25명 이외에 최대 60명의 연구원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한번 보급으로 2만해리(약 3만7000㎞)를 갈 수 있는 규모이다.
한편 쇄빙선 건조와 남극 대륙기지 건설이 이뤄지면 주변 해역에 대한 더욱 본격적인 탐사가 진행돼 향후 극지 개발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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