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카오슝항이 2010년 개장을 목표로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JOC Online지가 최근 밝혔다.
4개 선석이 개발되는 신 터미널은 국가개발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제컨테이너기지화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5,000억 대만 달러(약 15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 터미널은 약 360억 대만 달러의 자본을 민간참여를 통해 조달하는 BOT 방식을 통해 개발될 예정인데, 이 터미널이 개장할 경우 카오슝항의 연간 처리능력은 200만 TEU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카오슝항은 지난해 970만 TEU를 처리해 물동량 기준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000년 말 개장한 5차 터미널을 포함해 현재 5개의 터미널, 26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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