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Net(한국물류정보통신, 대표이사 박정천)이 올 상반기 매출액 61억 3천3백만원, 경상이익 4억2천2백만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10일 회사 측이 밝힌 2005년 상반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억6천7백만원(26%)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천9백만원 감소한 4억2천2백만원으로 이월된 매출액을 제외한 전년 상반기 순경상이익(3억9천7백만원)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2004년 시행된 정부의 단년도 예산제도에 따른 것으로, 2004년 매출에는 2003년에 계약해 이월된 매출 22억3천1백만원이 포함됐으나 2005년 매출에는 이월된 매출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감안한다면 올 상반기 매출 실적은 2004년 순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천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하에 新성장동력 발굴과 신규사업의 영업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KL-Net은 PLISM 서비스의 기능 개선 및 영업 확대, 선적자동화 대중국 서비스 연내 개발, 유관기관 및 물류업체 LogisBill 이용 확대, RFID Middleware 등 핵심기술 연구 등을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L-Net은 PLISM, LogisBill, 선적자동화 중국서비스 등 신규사업의 확산 및 SI 수주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 및 경상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용무 기자 ym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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