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지난 22일부터 약 1개월간 인천항 선거외 항만부지 사용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관련 직원을 2개조로 나눠 194개의 항만부지 사용승낙 업체와 현황 파악이 필요한 모든 항만부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 조사는 공공성이 강한 항만부지의 사용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무단 사용 여부와 사용승낙 취득자와 실제 사용자의 일치 여부, 사용 면적, 사용 용도의 적합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공사 측은 항만부지 사용 실태 조사를 마친 뒤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정교한 사용업체 관리수단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임대방안과 이용 계획 등을 수립, 항만부지 임대 업무의 공정성과 수익성을 조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항만부지 이용과 관련해서도 민간 경영시대에 걸맞는 고품질 서비스를 항만부지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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