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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인천항, 국제적 컨 항만 자리매김

인천항이 국제적 컨테이너 처리 항만으로서의 면모를 차츰 찾아가고 있다. 지난 7월11일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인천-도쿄간 정기선인 아시아나라인을 취항한데 이어 북중국과 마닐라-홍콩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가 취항하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이스라엘의 선사 짐라인의 자회사 골드스타라인과 중국선사인 신하이펑해운(SITC)이 공동 운항하는 CPX(China Philippine Express, 인천-대련-청도-홍콩-마닐라-시아멘-인천) 항로의 취항 선박이 29일 인천항에 첫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PX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3척 가운데 하나인 칭다오스타(2만2,667톤/1,923TEU)가 29일 오후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CPX 라인은 북중국과 홍콩-필리핀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으로 2,000TEU 급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항차씩 인천에 정기적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카페리선에 주로 의존했던 중국과 동남아 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정규 컨테이너 선사가 직접 인천항에 취항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신규 항로 개설로 화주들이 더욱 다양화된 스케쥴과 노선을 이용해 화물을 중국과 마닐라로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취항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제선사들이 인천항에 기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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