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조찬회의 장소로 한강이 각광받고 있다.
한강 유람선 업체인 한리버랜드 측은 앞으로 선상조찬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 중이라며 조찬회의의 새로운 문화를 펼쳐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다면 어떠한 점에서 선상 조찬회의가 좋다는 것일까. 우선 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꼽을 수 있겠다. 시종일관 밝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회의가 이뤄지니 자연히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겨날 수밖에.
또한 일단 출항하면 회의가 끝난 후에나 다시 돌아오는 유람선의 특성상 지각참석 및 중간에 나가는 임직원이 없어 조직원 간 결속력을 다지기엔 더할 나위 없다는 평가다.
최근 한리버랜드 여의도선착장 무궁화호 선상에서 열린 조찬회의에 참가한 모그룹의 관계자는 “기존에 호텔에서 가진 조찬모임과는 달리 한강유람선 선상회의는 한강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시야가 탁 트인 장소에서 회의를 해보니 새로운 느낌이다”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덕택에 그 어느 때보다 의견교환이 활발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 역시 많이 제시된 회의였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한리버랜드 관계자는 “이런 분위기 덕인지 최고경영자가 직원들을 심하게 나무라는 일을 거의 본 적이 없다”라고 살짝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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