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CKYHS 제휴 선사인 대만 양밍라인(YANG MING LINE), 일본 케이라인(K-LINE)과 공동으로 11월 중순부터 아시아-지중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CMX(China Mediterranean Express)로 명명된 이 정기노선은 오는 11월 18일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닝보, 홍콩, 싱가포르, 이집트 수에즈와 포트 사이드, 이탈리아 나폴리와 라 스페지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대만 카오슝을 기항한다.
이 노선에는 한진해운 4척, 양밍라인 1척, 케이라인 2척 등 총 7척의 4,000TEU급 컨테이너선이 투입,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진해운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 지역에 노선 조정 및 확충을 통한 서비스 강화를 모색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아시아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기존 서비스를 개편했다.
한진해운은 11월 하순부터 이탈리아 일부 항구의 기항 순서를 변경하고 중국 옌티엔과 이탈리아 제노아 등 일부 기항지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한 기존 서비스와 신규 CMX 노선 서비스 등 2개 지중해 노선 운영을 통해 앞으로 이 지역의 영업력 강화는 물론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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