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그동안 축적된 인천항내 지상 구조물 현황과 지하 매설물 데이터베이스 등을 한 ‘인천항 항만시설물 상세현황도’를 10일 제작 완료했다.
그동안 부분적인 시설물 현황도가 만들어진 적은 있으나 지상과 지하 시설물을 모두 포함하며 인천항 관내를 총괄하는 종합 상세현황도가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제작된 상세현황도는 전지 27매 분량으로 6색 칼라도면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하매설물을 기능별로 다른 색으로 표시해 위치와 규모 등을 한 눈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은 그동안 선거내 연안부두, 국제여객부두, 역무선부두, 남항부두 등 항만운영에 필요한 구조물들이 지상과 지하에 거미줄처럼 설치돼 개별적으로 관리되는 바람에 시설물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상세현황도 제작으로 앞으로는 항만시설물 운영관리와 유지보수 업무가 크게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극환 시설유지팀장은 “이 상세 현황도를 참고하면 지상은 물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지하 매설물의 현황까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항만의 보수와 개선, 유지 관리 업무를 추진할 때 시행착오도 없애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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