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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中 Cosco, 벌크선대 확충 나선다

종합해운물류그룹으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COSCO 그룹이 정책자금의 조성을 통해 벌크선대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Lloyds List가 최근 보도했다. 이를 위해 COSCO 그룹은 10월초 이미 중앙정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로부터 향후 5년간 10척의 선박을 신규로 매입하기 위한 20억 위안(2억 4,660만 달러)의 정책자금 조성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유조선 6척과 벌크선 4척을 매입하는 데 투입될 이 자금은 10년 상환 조건의 채권 10억 위안과 20년 상환 조건의 채권 1억 위안의 발행을 통하여 조성될 계획이다. 이같은 COSCO 그룹의 벌크선대 확충계획은 자회사인 ‘COSCO Qingdao’ 및 ‘Dalian Ocean Shipping사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데, COSCO Qingdao사는 척당 3,500만 달러의 7만 6,000톤(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2척을 오는 2007년 인도예정으로 지양난(Jiangnan) 조선소에 신조 발주했으며, Dalian Ocean Shipping사는 1차로 VLCC 5척을 신조발주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한편 COSCO 그룹의 벌크선대 확충계획은 5개에 달하는 벌크분야 자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특히 원유 수입물동량의 최소한 50% 이상을 국적선으로 수송한다는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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