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CKYHS 얼라이언스가 제휴 그룹간의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8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해운을 비롯한 코스콘(COSCON, 中)사, 케이라인(K-LINE, 日)사, 양밍라인(YANG MING LINE, 臺)사는 중국 상해 CEO/MANAGEMENT 회의에서 2006년 CKYHS 비즈니스 협력 계획을 확정하고, 얼라이언스간의 협력강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주요서비스구간에 대형선박을 공동으로 투입, 선복량 확대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용터미널의 공동개발을 추진 및 연계 노선(FEEDER NETWORK)공동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주 노선은 8,000 TEU 급 이상 초대형선 투입으로 총 14개의 항로를 운영, 서비스 지역 확대와 기항지 다변화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중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매주 8 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금년 말부터 2006년 1분기까지 2개의 아시아-지중해 항로를 신규로 개설, 매주 6 항차 서비스 제공으로 지중해지역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밖에 미주 노선에서는 총 17개의 항로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이중 아시아-미 서안 9개, 아시아-북미 서안 4개, 아시아-미 동안 4개 항로를 운영, 운송시간 단축, 서비스 지역 확대 등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CKYHS 얼라이언스는 그동안 주요노선에서만 집중됐던 전략적 제휴를 지역별 연계(FEEDER)노선을 공동 구성으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합의했으며, 최근 안트워프 터미널 협력 사업과 같이 아시아/미주/구주지역에서도 공동으로 터미널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진해운 측은 “앞으로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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