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해운(www.hanjin.com)이 8,000TEU급 최첨단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얀티안호와 한진 달라스호 2척을 아시아-미주 노선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8,0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한 개임)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얀티안(Hanjin Yantian)호와 한진 달라스(Hanjin Dallas)호는 각각 내달 4일과 18일경부터 아시아↔미주를 운항하는 PSX(Pacific Express Service)항로에 투입하여 운항하게 된다.
한진 얀티안호와 한진 달라스호는 한진해운의 8,000 TEU급 시리즈 다섯 척 중 마지막으로 투입되는 선박들로, 독일 선주인 콘티사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것을 한진해운이 장기 용선 방식으로 확보한 선박이다.
한진해운은 8000TEU급 선박 5척 모두를 주력 노선에 투입, 선대 경쟁력 강화 및 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6500TEU급 선박 8척이 2006년부터 주력 노선에 투입되고, 지난 17일에는 4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선대 경쟁력 제고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