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내달 1일부터 ‘전면 본부장-팀제’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성과중심의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건교부는 국토*토지*주택*도로*철도*항공 등 부문별로 局단위 조직을 운영, 局간의 정책조정기능이 취약하고, 일사 분란한 조직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편으로 건교부 내 13개 국(局)단위 조직은 6개 본부로 통합되며, 상호 업무연관성이 높은 유사기능을 동일 본부장이 총괄토록 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 조직체계는 기존 1차관보*2실*9국*1단*7관에서 1실*6본부*13관으로 통합*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종전 수송물류, 항공, 철도부문을 한 데 통합해 물류혁신본부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번 물류혁신본부 설치를 통해 동북아 물류허브 구현을 위한 물류체계 개선기능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건교부는 앞으로 본부장-팀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정착을 위해 8월말까지 관련법령 개정과 후속인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말까지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 각 본부*팀별 업무성과를 측정, 그 결과를 향후 인사조직운영에 반영키로 하는 등 앞으로 성과중심의 새로운 조직체계가 가동할 계획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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