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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복합 운송, 동·서, 유럽을 잇는 통로 기능 을 하다!


동서 유럽간 무역에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정치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화물 운송을 포함한 복합 운송이 동부와 서부 유럽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성장하고 있다. 복합 운송 사업자 국제 교류 협회(UIRR) 사무 총장인 랄프 찰리 슐체는 앞으로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복합 운송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슐체는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복합 운송은 많은 양을 운송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복합 운송의 성장
 유럽 연합에 소속된 27개 국가의 철도 화물 운송 시장 점유율은 17.1%로 중국의 45.2%, 러시아의 43.5%에 비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유럽에서 복합 운송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경 간 복합 운송의 영향으로 보인다.

 공정한 경쟁, 선로 노선과 터미널의 용적 확대를 위한 터미널 증설, 선로 노선과 터미널의 질 개선 등을 통해서 유럽 내에서의 복합 운송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슐체는 “중장기적으로 동유럽에서의 복합 운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을 위해서는 동서 유럽이 공동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류 체인을 따라 동일한 표준과 조건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칼루가에 증설 중인 화물 센터와 터미널
 러시아의 화물 센터 운영 담당 부사장인 안드레이 토카레프가 프랑크푸르트(오더 강 유역)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 가지 사례를 발표했다. 모스크바에서 남서부로 67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지점이고, 칼루가의 북동쪽에 위치한 600 헥타르의 부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춘 복합 터미널을 세우자는 내용이다. 이 부지는 고속도로 M3와 이어져 있으며 24 헥타르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연간 50만 TEU의 컨테이너가 처리 가능하고 1,050 미터 길이의 기차를 이용해 수송 가능하다는 점이다.

 토카레프는 유럽과 러시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과 중국으로 가는 철도망을 고려할 때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한다. 아직 터미널의 증설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현재 매일 동서 유럽을 많은 양의 기차와 화물차가 오가고 있다. 또 칼루가에 위치한 기업의 90 퍼센트가 국제적인 배경을 갖고 있어 이 장소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 그리고 이와 관련된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물류센터의 증설은 계속 되고 있다. 곧 갈등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복합 운송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그리 되면 더 큰 물류 기지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 외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따라 6개의 다른 터미널이 지역마다 위치하고 있는데 우파, 예카테린부르크, 노보시비르스크, 이르쿠츠크, 하바로프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터미널이 그것들로, 이 터미널들은 서로 연계되어 있다.


글. 쉬퍼스저널 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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