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8회 광양항국제포럼은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터미널운영사, 학계, 연구단체 및 광양시민들이 참석하여 광양항의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한 광양항 축제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선 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이 광양항의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얻은 각계 전문가들과 업계의 제안 및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광양항을 동북아 중심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수도권 및 충청지역의 공동 영업방안, 초대형 선박유치를 위한 크레인 장비 투입 및 교체, 수출입 화물의 복합 운송방안, 한중 FTZ를 활용한 아시아허브 구축 등 광양항 활성화의 새로운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