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오는 3월 21일 태국 부총리가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유치 사절단을 이끌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을 시찰한다고 18일 밝혔다.
쏨킷 짜뚜씨피탁(Mr. Somkid Jatusripitak) 태국 부총리는 이번 부산항 시찰에 정보통신부 장관, 상무부 부장관, 태국항만공사 사장 등 총 44명의 정부부처 관계자를 대동, 부산항을 시찰하는 것으로 부산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정부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81조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만, 공항, 도로, 철도 등의 국가 기반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 사업명 : Thailand’s Transport Infrastructure Development Strategy 2015-2022
이번 태국 투자유치 사절단의 부산항 시찰은 ‘태국 교통 인프라 개발 계획 2015-2022’의 4단계에 해당하는 항만 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산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태국정부에 널리 알리고 태국의 항만 확충 계획에 부산항이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