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주식회사는 3월 18일 오전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도 재무제표,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회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하였으며, 또한, 이날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환구 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당일 승인된 연결재무제표에 의하면, 1,000TEU급 신조선박을 적기에 투입하고 주요항로의 마켓쉐어 강화 및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2.4% 증가한 8,451억 원을 시현하였으며, 당기 순이익 또한 105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는 재무 안정성을 높여 불확실한 미래의 환경변화에 대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주당 7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회에서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들이 아직 발을 들여놓지 않은 니치마켓의 개발과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치열한 생존경쟁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전사적인 원가관리를 통한 내실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하고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일치단결하여 현재의 어려운 업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대한의 이익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흥아해운 임직원들의 모습에 지속적인 지지 입장을 표현하였으며, 이윤재 회장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