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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장관 정책 유지 표명한 오스트리아 클룩 장관




 답변은 짧으면서도 간결했다. 오스트리아의 교통부 장관인 게랄드 클룩(Gerald Klug, 오스트리아 사회당)이 전임 장관인 알로이스 스퇴거(Alois Stoger)가 제안한 교통산업과의 협력 방안을 유지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작년 산업대표들과 정치인들이 함께 전체교통계획을 완성하고 연방교통부에서 물류에이전트 부서를 마련했을 때 일관성의 기조는 이미 감지되었다. 또 화물차의 통행세를 변경하면서 양측이 서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양측은 2017년부터 외부비용을 포함하고 Euro-VI 화물차에 환경-보너스를 주도록 합의했다.



중부유럽의 물류허브로 도약


 오스트리아 빈의 호르부르크 왕궁에서 열린 헤르메스-교통 및 물류 어워드에서 클룩 장관은 특별상을 받으면서 “우리는 오스트리아를 중부유럽의 물류허브로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중부유럽의 물류허브가 되기 위한 기초는 '작동하는 네트워크'라고 클룩 장관은 강조했다. “환경 기준과 임금 덤핑에 대해서는 경쟁할 수 없고 또 경쟁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클룩장관이 말한 네트워크는 철로 및 도로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전력, 가스 네트워크, 특히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등이 포함된다.




네트워크에 250억 유로 투자


 “네트워크를 보장하고 확장하기 위해서 우리는 5년 동안 250억 유로를 투자해야 합니다.“라고 클룩 장관은 설명했다. 동시에 “물류 코디네이션 관리부서“가 순차적으로 전체 교통계획을 변화시킬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국가의 통제 하에서 전략적인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다. 그럴 때에만 네트워크를 서로 최적으로 일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약 70억 유로를 2021년까지 주요 도로 네트워크에 투자할 예정인 가운데 클룩 장관은 철로의 확장도 지지하고 있다. “앞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철로로 어디든지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기본적으로 공감합니다.“라고 잘츠부르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오스트리아를 화물 운송 및 여객 운송에서 유럽의 일인자라고 여기는 것은 아니다. 오스트리아 연방교통부는 브레너 기초 터널 및 젬머링 터널과 같은 큰 프로젝트를 마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사회기반시설에 투자


 도전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Steiermark)주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 2년 반 동안 45억 유로가 사회기반시설에 투자될 예정이다. 오래 전부터 경제 분야에서는 피른(Phyrn)-쇼버(Schober) 구간의 확장을 요구해왔다.


 또 슈타이어마르크(Steiermark)와 중요성이 점차 더 커지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코퍼(Koper) 항을 연결하는 철로 구간에도 투자가 필요하다. 약 13억 유로가 부분적으로 단선인 철로 구간을 증축하는 데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의 사회기반시설 담당 이사 안드레아스 마태가 설명했다.






생산 기술과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융합


 교통 경제학의 측면에서 클룩 장관은 또한 산업계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4.0(Industry 4.0) 시대에는 생산 기술을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융합시켜야 합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 클룩 장관은 가능한 한 산업 및 노동 조합이 함께 발전에 가담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5억 유로를 경제 및 산업과 관련된 연구에 투자하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고속 데이터 통신망“이 진행 중이다. 이 통신망으로 오스트리아 전역에 2020년까지 고속 인터넷이 제공될 것이다. 전략적인 사회기반시설, 연구 및 발전은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클룩 장관은 말했다. 정치의 임무는 지방 토착 기업의 입지를 보장하면서 전략적인 사회기반시설, 연구 및 발전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제일 좋은 경우 지방 토착 기업의 이전을 막고 또한 새 생산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데에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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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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