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라 스페찌아 컨테이너 터미날(LSCT) 설명회가 'Contship Italia Group' 주최로 지난 5월 12일 17시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 룸에서 국내외 항만물류업계, 선사 및 화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이번 네트워킹 이벤트는 라 스페찌아항이 밀라노를 포함한 이태리 북부와 스위스, 독일 남부 지역으로의 관문역할을 해낼 수 있음을 한국의 화주와 선사에게 홍보할 목적으로 열렸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상업적 경제적 차원에서 아시아와 한국해운업계가 라 스페찌아 컨테이너 터미날을 남유럽으로 들어가는 첫 항구로 선택해야할 이유, 라 스페찌아의 아시아와 한국 해운업계의 현재 비지니스 관계, 아시아와 한국 화물업계가 유럽의 실질적인 대안 항구가 아닌 라 스페찌아를 선택할 경우 산출되는 장기적인 혜택과 전망 등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질의 및 응답 시간에는 여타항만과 비교한 우위점을 구체적인 수치로 알려달라는 질문 등이 나왔고 이에 대한 대표단의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