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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컨’선 증대에 힘입어 총 선대 2천만 TEU 돌파 전망



 BIMCO(발틱국제해운동맹)은 머지않아 총 컨테이너 해운 선대가 2천만 TEU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은 기록상 가장 낮은 선대 증가율(3.4%)이 예상되는 가운데 1년 통틀어 68만 TEU 순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그 가운데서도 2천만 TEU 돌파는 6월 중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0년간 컨테이너 선대 규모는 TEU상으로 240% 증가했으며 2015년 말에 1,970만 TEU에 달했다.


 그러나 선대는 대형선 규모로의 이전을 보여주고 그럼으로써 TEU당 단가를 낮추는 데 일방적인 초점을 맞춰 ‘큰 것이 더 좋다’는 주제를 계속 추구하면서 고르지 않게 성장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부문(ULCS)가 특히 성장에 기여를 했는데 TEU 선복량 측면에서 2007년에 0.5%로 시작해 현재는 총 선대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수석 해운 애널리스트인 피터 샌드는 “전체 컨테이너 선대는 TEU로 2006년부터 계속 매년 9%씩 성장했고 이는 선박 수가 실제로 매년 3.7%에 그친 점과 대조가 된다. ULCS 시장점유율이 엄청난 성장을 했음에도 8천~1만2천 TEU 사이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대는 여전히 선호를 받고 있으며 TEU 선복량과 총 점유율 측면에서 컨테이너 전체 선대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2011년과 2011~2016년 기간의 연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차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500 TEU 미만의 피더선 경우 2006~2016년 사이에는 연평균 4% 줄어들었지만 지난 5년만을 보면 감소세가 1% 더 늘어났다.


 한편 피더막스급(5백~999 TEU)에서 파나막스급(3천 TEU이상)까지는 2006~16년 사이 미미한 연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1년 이후의 기간을 보게 되면 오히려 연간 1~2% 감소세를 보였다.


 이같은 유추는 2006~2016년 사이 3천~7,999 TEU 및 8천~1만2천 TEU급 포스트 파나막스 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데 연평균 각각 8%와 23% 성장했다.


 역시 가장 두드러지는 수치는 ULCS(1만2천 TEU 이상)로 2011~2016년 사이 45%라는 엄청난 연 성장률이 될 것이다. 이 사실은 대형선복 컨테이너선들을 향한 현재의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피터 샌드는 “이러한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는 2006~2016년 사이에 두드러졌고 지난 5년간 더욱 심화됐다. 따라서 초대형컨테이너선과 8천~1만2천 TEU 포스트 파나막스급 선박들이 2천만 TEU를 향한 주요 동력원이 된 셈이다”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BI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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