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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국내 최초 한독물류컨퍼런스 성황리에 열려

‘글로벌 물류 동향 및 이슈’화두, 국내외 물류인 5백여명 북적



 글로벌 물류인들이 대거 참석한 한독물류컨퍼런스가 9일 오후 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성(Green and Sustainability in Logistics)이란 주제로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물류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 국내외 유력 물류인들의 토론장이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간 물류업계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독일연방물류협회(BVL)가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과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 했다.





 제1세션에서는 베를린 공과대학 프랑크 스트라우베(Frank Straube) 교수가 세계 물류의 현황 및 지속가능성 그리고 디지털화의 주요 동향을 발표했고, 독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셰플러 로지스틱스(Schaeffler Logistics)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물류담당 이사인 나테아 드라고스(Natea Dragos)가 셰플러 그룹 및 셰플러 코리아에 관한 전반적 현황 및 셰플러의 주요 목표인 '고객중심' 마인드, 그리고 표준화, 최적화에 대한 정보시스템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주요 방안이라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쉥커 코리아의 이성환 전무가 ‘1990년 이래 한국 물류의 동향’에 관한 주제로 발표 했으며 유럽과 한국의 몇몇 사례연구를 통해 최근 솔루션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제 2세션에서는 인하대 물류대학원 장영태 교수가 ‘세계 주요 녹색 이슈 및 이러한 이슈들이 어떻게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했고, 동시에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영향 및 그에 뒤따르는 활동 계획 및 녹색물류시스템 관련 내용을 심도있게 발표했다. 이와함께 eMarine의 김웅규 박사(대표)는 세계해사기구(IMO)의 e-Navigation은 해상 안전, 해상환경보호, 해상물류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항해시스템과 육상서비스를 조화시킴으로 인해 현재 및 미래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선박과 항만, 주무관청간 정보교환을 위한 해상 무선통신 '싱글 윈도우' 솔루션은 육상에서 항만국 또는 선박 모니터링 관제 타워 같은 육상에서 한 곳의 컨택 지점 지정을 필요로 하며, 이는 항만으로 하여금 적시 운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사전입항정보를 주무관청들이 공유 가능토록 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전문연구원인 전형모 박사의 ‘지속가능한 물류와 산업 4.0’에 등이 발표된데 이어 인하대 장영태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주제 발표와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특별 프레젠테이션 세션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이 자동차물류단지로서의 미래 비전에 관한 사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현재의 물류업계 동향과 앞으로 전개될 방향, 그리고 지속가능한 물류와 관련한 현안 사항들, 친환경 선박 등에 관한 내용을 제시하며 향후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앞으로 한국과 독일정부 및 그로벌 민간 물류부문의 정기적 교류를 위해 BVL 한국대표부는 한독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매년 한독물류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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