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2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항만 관련 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을 초청, ‘인천지역 항만관련 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역 항만관련 협회 대표자 10여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인천항 경쟁력 저해 요소 개선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경쟁력 저해 요소 개선 과제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상반기에 추진한 ‘인천항 경쟁력 저해 요소 발굴 및 개선사업’의 개선 완료 과제를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선사, 화주 등 항만 이용자들이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 및 1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회 회장단들과 논의 했다.
IPA가 상반기에 추진한 분야별 주요 개선과제는 △인천신항 LCL 보세창고 건립, 인천신항 화물차 주차장 조성 등 (비용분야, 4개 과제) △24시간 항만운영체제 구축, 물류창고 화물의 점심시간대 반출입 서비스 제공 등 (시간분야, 5개 과제) △컨테이너 중량 계측소 설치, 항로 다변화로 화주 물류 운송 루트 확대 등(제도·기타분야, 6개 과제) 등으로 물류비 절감과 물류흐름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IPA 김종길 물류육성팀 실장은 “인천항 경쟁력 저해 요소 발굴 및 개선사업의 핵심은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현장의 여건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물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통해 선사와 화주 등 고객의 이익과 만족을 높여 더 많은 배와 화물이 인천항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