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2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씨그랜트(Sea Grant)센터 운영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씨그랜트(Sea-Grant) 사업은, 1966년 미국에서 시작된 씨그랜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2004년 국내에 도입, 7개 권역(영남, 호남, 경기, 경북, 제주, 충청, 강원)의 대학에서 각 지역의 해양수산 분야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문제의 해결방안 연구 및 관련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권역별 씨그랜트센터 운영대학 총장 및 센터장)들과 함께 앞으로의 씨그랜트 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씨그랜트 사업이 실질적으로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전문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목포해양대 최민선 총장, 인하대 최순자 총장, 제주대 허향진 총장, 충남대 오덕성 총장, 중부대 홍승용 총장, 포항공과대 김도연 총장,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임광수 원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