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해운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주변 정치·경제 상황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원양항로에서의 콘솔리데이션(Consolidation)추세와 이에 따른 캐스케이딩(Cascading)효과로 아시아 역내항로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언정, 염려의 대상이 아니고 극복의 대상이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하여, 모두가 단합되어 조직 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