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항만

DP World, 프린스 루퍼트 터미널 인수




 아랍에미리트 소재의 세계적 항만물류기업인 DP World는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프린스 루퍼트의 Fairview 컨테이너 터미널(현재 미국 마허 터미널 소유)을 독일 도이치 뱅크로부터 4억5천7백만 불에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DP World는 아시아/북미 교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터미널 운영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DP World는 캐나다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금년 하반기에는 합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airview 컨테이너 터미널은 아시아와 북미 간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가장 빠른 접근성과 북미 서부해안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며 내륙으로의 효율적인 철도 연계가 장점”이라고 DP World 대표이사인 모하메드 샤라프가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장기 터미널 운영권과 이의 확장 잠재력은 DP World에 훌륭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airview 컨테이너 터미널은 현재 연간 85만 TEU의 처리능력을 갖췄지만 최근 발표된 2단계 확장계획 하에 135만 TEU까지 늘어나게 된다. 터미널 운영권은 2034까지 이어지다가 확장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에는 2056년까지 연장된다.

 DP World는 뱅쿠버항에 Centerm 터미널 운영사로서 이미 캐나다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계약에 뉴욕/뉴저지 항만의 마허 터미널 시설은 포함돼지 않는다. 만일 이것이 포함됐더라면 2006년 DP World가 영국 P&O 항만 인수의 일환으로 미국 항만 공유지까지 인수하려 했다가 폭발한 정치적 분노를 재개시켰을는지도 모른다. 당시 인수계약은 그대로 진행됐지만 P&O 항만의 미국 자산은 제외됐었다.
(자료 제공 : www.joc.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