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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김영춘 장관, 강도 높은 해양부의 혁신 추진

글로벌 해양강국, GDP 기여율 10% 비전 제시

 19일, 문재인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장관이자 제20대 장관으로 취임한 김영춘 장관은 환골탈태 수준의 자기 혁신을 다짐했다.


 김영춘 장관은 세월호 참사,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해양부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결연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자기 혁신을 위해 관행(慣行)대로만 일하는 자세, 관망(觀望)하고 눈치보며 자기 앞길만 관리하는 보신주의, 관권(官權)의 완장과 특권의식 등 “3관”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방법으로 개척하는 자세, 용기와 헌신성, 공복으로서의 봉사자세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러한 해양부의 혁신과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해양수산업의 GDP 기여율(부가가치 기준)을 6.4% 수준에서 1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운산업의 재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화를 통한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영토를 확실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해양바이오, 해양관광·레저, 친환경 선박·해양산업 등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수산 현안을 다루고 관련 업계의 의견에 귀 기울여온 김영춘 장관은 “해양수산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여정에 해양수산 종사자와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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