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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IPA,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구축

조성계획, 운영사 선정 일정 등 향후 추진계획 공유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최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및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신항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신선식품 수요 및 중국 타겟 냉동·냉장 보관 수요 증가로 관련 물동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장래에는 냉동창고에 대한 82만톤의 시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IPA에서는 ‘14년부터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IPA에 따르면 기존에는 LNG 가스기지에서 수요처로 가스공급시 발생하는 냉열이 그대로 버려졌지만, 폐냉열을 냉열공급시설을 통해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하게 되면 기존의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30% 절감 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와 설비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IPA는 이날 사업설명회 자리를 통해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의 장점, 향후 운영사 선정일정, 선정조건 및 상부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등을 설명했다.


 현재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1단계 1구역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했으며 ‘18년초 냉동냉장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20년초부터 운영 개시할 예정이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신항의 냉동 냉장 클러스터 조성을 시작으로 인천항의 신규 배후단지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동안 인천 신항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배후단지 부족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PA는 신항에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소량화물(LCL)전용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인천항 이용화주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아암물류2단지내 전자상거래(e-commerce) 클러스터 구축 등 기존의 단순 물류를 위한 배후단지가 아닌 고부가가치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SCM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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