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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해양사고 조사·판정, “대학생이 직접 나선다”



 해양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17일 9시 30분부터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제12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우리 바다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추진되어 왔다. 12회 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총 7개 팀, 7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각 팀은 심판장, 심판관, 조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해양사고 사례를 참고하여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약 45분 간 가상의 심판을 진행한다. 조사관의 최초 진술로 시작하여 관련자에 대한 사실심리, 의견진술, 재결고지 등을 진행하며 논리적으로 해양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최종 판정을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심판과 같이 풀어낸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원인분석 능력, 창의성 등의 평가요소에 따라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해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우수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장려상을 수상한 팀에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대율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모의심판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의 해양사고 관련 법규 이해도가 상당히 높고, 실제 심판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대회가 미래 주역인 우리 대학생들이 해양사고 심판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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