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국내·외 전자상거래 분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되는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 설명회를 지난 22일 서울소재 용산LS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국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과 해상 물류기업 등 30여개 기업(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사업 설명회는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해상 전자상거래의 경쟁력 △인천항 물류 현황 등을 주제로 다뤄졌으며, 이어서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약 90분간 진행되었다.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인천항만공사의 신규 사업으로 對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역직구) 규모 확대에 따라 2019년 공급될 아암물류2단지 약 105천㎡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 예정인 부지 인근으로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과 더불어 중국을 오가는 10개의 한중카페리가 운항되는 新국제여객터미널이 ‘19년 말 통합 이전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한중카페리 항로를 활용한 대중국 해상 특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속성을 요하는 전자상거래업 특성상 짧은 물류동선과 빠른 통관시간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최적의 위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이 3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등 해상 특송과 항공 물류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