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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디지털 혁신과 인재 육성 통한 해운강국 재건

KMI, '2018 해양수산 전망대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글로벌 해양 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2018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양창호 KMI 원장,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흥아해운 회장) 등 정부와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춘 장관은 치사를 통해 "해운업의 위기는 진행형이고 어획량 감소로 전통 수산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들의 출현으로 해양 수산업은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양창호 원장은 올해 해양수산 10대 키워드로 ▲삶과 산업의 근간인 '안전' ▲도전이자 기회인 '기후변화' ▲해양수산 혁신을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인 '친환경·고효율' ▲'무인화·자동화'로 본격화되는 스마트 경쟁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대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글로벌 전략인 '일대일로' ▲해양 분야의 '청정 에너지' 잠재력 ▲미세할수록 위험한 '해양 쓰레기' ▲'블록체인' 열풍 등을 꼽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장신철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안전 키워드와 관련해 "해양수산분야는 해양경찰·수산물 안전·선원 근로감독 등의 분야의 인력이 부족하다. 공공인력을 적기에 확충해나가야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 분야는 4차산업혁명이 추진돼도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석 해수부 정책기획관은 인재 육성과 관련해 "4차산업혁명 관련해서 해양물류와 수산분야도 스킬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해수부의 역량이 집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소득주도, 일자리, 혁신, 지역균형 등 4가지에서 해양수산업이 가장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수 충남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장신철 부단장, 김준석 기획관을 비롯해 김유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김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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